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로파이터 타이푼 (문단 편집) === [[3차 FX 사업]] === 11년 7월 한국의 3차 FX 사업에도 후보기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차 FX 사업때와는 다르게 3차 FX 후보기종 중 [* 한국 공군이 원하는 멀티롤 전투기로서의 Tranche-3b 사양은 여전히 개발중이지만 위 항목들에서 보듯이 전망이 심히 불투명하다.] 유일하게 실전배치중인 기종이었다. 이를 두고 [[김종대(정치인)|김종대]]는 '스텔스 잡는 전자망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라는 책을 내면서 타이푼에 높은 평을 내렸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펜스21로도 EADS측의 입장을 소개했다. (F-35 [[디스]]는 덤이다) 또한 이 사업의 60대 계약이 성사된다고 가정하면 2013년 당시, 개발 4개국이 도입을 차일피일 미루는 물량들을 거의 대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인지 FX 사업에 다시 참가하면서 2011년 8월 19일에 공식적으로 '한국 라이센스 생산'을 제안한다. 1단계 : 타이푼 10대를 유럽에서 조립해 한국에 인도한뒤 실전배치해 조종사 훈련 등에 활용한다. 2단계 : 유럽 산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24대를 조립한다. 3단계 : 26대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부품들을 써서 한국 내에서 최종조립(사실상 한국내 생산)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동개발 국가간 합의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고, 결국 2013년에 다시 수정되었는데, 48대의 한국 내 최종조립을 제안했다. 처음 제시했던 '한국에서 생산되는 부품'얘기는 쏙 들어가 버렸다. '''다시 말해서 '라이센스 생산'에서 '녹다운 생산'으로 바뀌었다.'''[* 한국 공군이 [[제공호]]보다 앞서 국내생산해 가진 F-5E/F와 같은 예.]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406004013|방위사업청 관계자 역시 “최종 조립을 한국에서 하겠다는 뜻으로, 제작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기술 이전도 얼핏 보기에는 '100% 이전.'이지만 실제로는 ''''엔진, 레이더, 기타 납품받는 부품을 제외한''' 기체 제작과 관련된 기술로서 한국이 원하는 것 중에 '''일부에 한해서 100%'''' 라는 심히 아리송한 입장이었다. 한국 언론에는 'KF-X 사업에 2억 투자' 같은 식으로 계속 떡밥을 투척했지만 대부분 실제 제안서에 명기된 건 아닌지라 아무래도 [[한국군 낚시전설|국방부의 거대 떡밥]][[라팔|으로 전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이 떡밥론과 관련하여, 위에 적힌 것과 달리 정작 유로파이터 스스로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는 얘기도 있었다. 한국어로 번역하여 제출하도록 한 제안서의 번역 비율도 별로 높지 않았고, 한국내 홍보는 홍보대행사에 일임했다는 게 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viationfight&no=86369&page=1&bbs=|이유이다]]. 2013년 6월말 7월초에 걸친 가격 입찰에서 탈락했다. 다른 후보들도 가격 상한선을 상회 입찰하는 바람에 결국 유찰되었다. 그런데, 입찰가가 제일 싼 것이 [[F-35]], 아니면 [[F-15SE]]라는 얘기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뒤집어서 말하자면 타이푼은 [[F-35]]또는 [[F-15SE]]보다 높은 가격을 불렀다는 얘기가 된다. 때문에, 8월 중순에 진행된 재입찰에서도 타이푼은 별 가망이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8월 16일 재입찰 종료 직후, 놀랍게도 가격 상한선 이내로 입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격 인하 여지가 별로 없는 타이푼이 무엇을 어떻게 해서 가격을 낮췄는지는 모를 일이었는데.........[* 풍문이지만 영국과 독일이 Tranche-3B의 도입을 거부하면서 물어야할 위약금의 절반을 한국에게 제안된 기체에 더해줌으로서 유로파이터가 가격을 좀 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가격 인하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추측이 나오던 와중에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는 8월 18일 방위사업청이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67&pn=1&num=653|타이푼을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최초 계약조건을 임의 변경'''하여 가격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약 주체간 합의없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계약서 임의 변경은 계약 주체간의 신뢰를 해치는 행동이다. 자칫하다간 법적문제로 비화될 소지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유로파이터측이 임의 변경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도입물량 60대 중 복좌기 15대 납품을 합의했으나 6대로 임의 축소''' : 세부 사양이 같다면 복좌기 쪽이 조종석 관련 설비(생명유지장치, 조종계통, 계기판 등의 인터페이스 설비)가 단좌형보다 배로 들어가므로 단가가 더 비싸진다. 따라서 전체 수량 중 복좌기 비중을 줄였다는 것은 제조 원가를 줄여서 어떻게든 이윤을 가져가려는 의도. [[질소과자]]를 생각하면 간단하다. * '''성능 개량에 대해서도 합의했으나 합의내용 임의 변경''' : 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이 원하는 수준의 다목적 전투기로서의 성능은 사업이 막바지에 치닫는 시점에서도 미완성인 상태이며, 개발 당사국 차원에서의 추가 개량 계획은 한국군의 요구조건을 한참 밑돌고 있다. * '''기술협상을 통해 합의한 기존 장비와의 체계 통합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총 사업비에서 임의 제외''' : 무장통합비나 항공전자장비 소프트웨어 통합비용을 안 적어냈다는 얘기. 위의 '''성능개량 및 한국 공군이 요구하는 무장을 통합하려할 경우 별도의 비용을 받아내려는 수작.''' 또한,'''이와 관련된 기술 이전도 여차하면 입 싹 닦을 여지를 만들어 둔 것이다.''' 유로파이터측은 서류의 하자 발생을 빌미로 FX 사업의 참가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타이푼을 포함한 3기종 모두 완전히 탈락한 것이 아니고 가격 문제를 참고하여 세 기종 모두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http://thekoreanews.com/detail.php?number=1541|#]] '''다만, {{{#red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경우}}} 계약서 임의 변경 이전의 조건과 가격을 토대로 평가하겠다고 밝혀서 {{{#red 사실상 가격 제한선에서 벗어났다고 판정}}}한 상태로 평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계약 과정에서 신뢰를 잃고''', 가격 조건에서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한데다 '''최종 성능평가에서마저 후보들 중 최하점'''을 받으면서 타이푼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최종 후보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2013년 9월에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을 원점 재검토하기로 결정하자, 유로파이터측은 크게 반색하면서 계약 임의 변경 이전의 조건 그대로 가격을 맞춰주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ADEX2013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2969090|온갖]]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592835|언플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2487055|해대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592805|판매에 열을 올렸지만...]] 2013년 11월 22일, 합참에서 본 사업으로 도입할 기종의 작전요구성능(ROC) 중 스텔스 성능의 비중을 높이기로 하면서, 안그래도 후보들 중 제일 취약한 스텔스 성능을 가진 타이푼은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었다. 최초 60대 도입에서 40+20대의 분할 도입으로 바뀌면서 합참에서 후속 20대에 대해 타 기종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미 다른 후보들보다 뚜렷하게 부각될 만한 장점이 없다고 평가받은 타이푼을 도입할 가능성은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로파이터측은 F-35의 개발 지연에 따른 적시 전력화 여부의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한국이 원하는 시기에 빨리 공급할 수 있다"면서, "타이푼 40대 선구매 + F-35 20대 후구매" 방안을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군 당국의 반응은 "이뭐병"[* '기한내 공급 가능' 같은 소리야 으레 할 수 있는 얘기라 치더라도, 군 당국의 의중이 이미 F-35 40대 구매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타이푼 40대 + F-35 20대' 발언은 보기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 있었다.] 설령 한국 공군이 F-35의 도입 지연을 보완하기 위한 비스텔스기의 우선 도입을 선택한다고 해도, 한국 공군이 원하는 사양의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 및 기보유한 기종과의 공통성과 그에 따른 유지비용을 따져보면, 이미 60대를 보유 중인 보잉의 F-15K 계열 기종을 선택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므로 타이푼이 한국 공군에 채택될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리고, 2014년 3월 24일.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3/24/0505000000AKR20140324109251043.HTML?template=5565|방위사업청이 F-35 계약 방침을 발표하면서 실낱 같던 희망은 끝내 날아가버렸고]], 타이푼은 결국 [[한국군 낚시전설|국방부의 거대 떡밥으로 전락]]해 버렸다.''' 한편, 3차 FX사업과는 별도로, 타이푼에 탑재되는 엔진의 제작사인 유로제트사가 KF-X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미국제 F414 엔진과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기술 이전을 조건으로 내걸고 가격의 불리함을 상쇄하는 듯 했지만......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말을 바꿨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503759|기술 이전 비중을 58%로 최종 제안한 것이다.]] 유로제트 관계자는 “전적으로 기술이전에 협력하겠다는 의미였지 100% 기술이전을 약속한 적은 없다”면서 “커뮤니케이션상의 오해”라고 해명했다. 결국, 2016년 5월에 미국제 F414엔진이 KF-21용 엔진으로 선정되면서 유로제트의 한국 입성도 실패했다. || [[파일:161107-F-ZZ123-001.jpg|width=100%]] || 비록 타이푼이 한국공군 마크를 달지는 못했지만, 2016년 11월 8일, 경기도 오산에서 개최된 최초의 한-미-영 3국 공군합동훈련에 참가하면서 타이푼이 한국 상공을 비행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영국 공군의 아시아 순회 훈련을 맞아 성사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